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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사회공헌] 트래블스토리 두드림 혜림학원 2박3일 오사카 여행

글쓴이 : 꾸미 | 작성일 : 2015.07.08 | 조회수 : 4,300

 

 

안녕하세요~ 여행박사 부산지사 일본항공팀 이주영입니다.

지난 6월 16일-18일.

 여행박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두드림(Do Dream)의 일원으로 오사카에 다녀왔는데요,

혹시 여박 가족분들은 요 두드림이 뭔지 알고 계신가요?

 

 

요런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랍니다.

여행박사에서 해마다 연탄 배달 봉사를 하시는거 있죠?!

같은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에요 !!

요 아름다운 여행의 주인공은 여행박사가 주관했던 공모전을 통해 선발됐답니다. 

 

▼ 여행박사 트래블스토리 두드림 공모전 자세히 보기 ▼

http://www.tourbaksa.com/event/20150429_travelstory/

 

 

최종 심의에서 막상막하의 경합을 다툰 경남 의령군 혜림학원팀과 군포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팀..

짧지 않은 기간의 네티즌 투표를 통해 한 팀만 최종 선발 됐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혜림학원 팀이었답니다.

최종 선발을 통해 오사카 여행을 떠나게 된 혜림학원팀은 

2박3일동안 간사이지방 (오사카+교토+나라) 곳곳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들을 했답니다. 

경남 의령군 혜림학원 41명의 오사카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전에 간단한 여행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 여행박사 트래블스토리 두드림 혜림학원 오사카 여행 일정 *

 

*1일차 : 부산 출발 - 오사카 간사이 공항 - 일본 최대의 수족관 해유관(가이유칸) -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 도톤보리 시내 구경 - 호텔 /


*2일차 : 호텔 - 교토 청수사(기요미즈테라) -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 노노미야 신사 - 치쿠린 대나무 숲 - 교토 전통 떡 야츠하시만들기 체험 - 호텔 /


*3일차 : 호텔 - 나라 동대사 - 사슴공원 - 오사카 주택박물관 - 이온몰 일본 현지 생활상 체험 - 간사이공항 -부산 도착

 

 

여행박사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정말 알찬 일정이죠? :)

그럼 조금 더 상세한 혜림학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부산 김해공항, 오전 7시 .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혜림학원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아이들 표정 하나하나에 여행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했어요.

오전 9시. 드디어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 KE731편이 이륙했어요.

 

약 1시간 30분 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우리들.

입국심사장의 엄숙한 분위기에 아이들은 잔뜩 긴장한 듯 했어요.  

하지만 모두가 별 문제 없이 입국심사대를 통과했답니다.

 

입국심사대 통과는 혼자 심사대 앞에 서서 지문을 찍고 여권을 제출해야 하는 것이기에,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었어요.  

그러나 당당하게 걸어가 자신있게 여권을 내밀던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괜한 걱정이었음을 깨달았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더 넓은 세상 밖으로 조금씩 걸어 나가고 있었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먼저 도착 한 곳은 일본 최대의 수족관 해유관 . 카이유칸이라고 하지요.


정말 카메라 렌즈 안에 모두 담기도 벅찬 규모의 수족관이에요.

아직 못가보신 분이 있다면 정말 강추강추강추강추합니다!!! +_+!!

이쯤에서, 2박3일을 함께한 혜림학원 아이들을 조금씩 소개해드릴게요.

 

 

 

 

 

해유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에서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고,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거리를 먹으며 잠깐 휴식을 취했어요.

이제야 일본 오사카에 온 것이 실감이 나는지 아이들의 표정은 한결 더 들떠 있었답니다.

잠깐의 휴식을 뒤로하고 우리는 모두 저녁을 먹기 위해 , 오사카의 가장 번화한 시내 도톤보리로 이동했어요.



오사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도톤보리 랍니다.

오사카는 맛난 먹거리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죠. 그 먹거리들이 바로 이 곳 , 도톤보리에 몰려있답니다.

한껏 밝아진 표정으로 도톤보리의 명물 글리코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혜림학원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이 곳 도톤보리 일대에서 자유롭게 저녁식사를 하게 됐어요.

팀별로 먹고 싶은 것을 정해 자유롭게 식사를 했다고 해요.

 

혜림학원과 여행박사가 함께한 오사카 여행의 첫째날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도톤보리 시내에서의 아쉬운 저녁을 마무리하고 호텔로 이동한 우리들.

혜림학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오사카에서 머물게 된 호텔은 신오사카역 인근의 가든 팔레스 호텔 이었답니다.

호텔은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배려한 다다미 객실들과, 1인 한 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트윈 객실들로 배정됐어요.

공항에서부터 하루종일 호텔에 빨리 들어가보고 싶다며 궁금해 하던 아이들. 호텔에 대한 기대가 많이 컸던 아이들.

아이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조마조마 마음 졸였던 순간들.

다행스럽게도 다음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아이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답니다 :)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온 여행박사와 혜림학원 아이들은 2일차 일정을 따라 교토로 이동했어요.

가장 먼저 들린 곳은 교토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 청수사였답니다.

 

 

 

교토 청수사를 나와서는 비빔밥 하우스에서 밥을 먹었어요.

요 비빔밥 하우스는 오사카 패키지 가이드님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맛집이랍니다!

직접 먹어보니 왜 맛집인지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 +_+

 



밥을 다 먹고 모두가 버스에 오르기 직전!

배불리 밥을 먹고 잔뜩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보았어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보고있으면 따라서 입가에 절로 웃음이 번져요 . :)

 

그렇게 모두가 버스에 올라 다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아라시야마.

저 멀리서 내려오는 호즈강의 반짝이는 강물 위로 놓인 도게츠교, 그리고 그 뒤를 둘러싸고 있는 치쿠린 대나무 숲.

정말 말 그대로 대 자연이랍니다.



 

아라시야마의 푸른 싱그러움에 아이들의 예쁜 미소까지 더해졌어요 ㅎㅎ

 

아라시야마에서 산책을 마치고 버스를 달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카케하시라는 건물이었어요.

교토의 전통 떡 야츠하시를 만들어 보기 위해 예약한 교육센터였어요.

 


 

건물에서부터 교토의 전통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요렇게 집중해서 야츠하시를 직접 만들게 된 혜림학원 아이들.

자기 앞에 놓여진 자기 몫을 완성하기 위해 집중해서 밀대를 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각자가 만들어낸 야츠하시는 개인 통에 담아 호텔까지 가져갔답니다.

 

야츠하시 만들기 체험을 끝낸 우리는 또 다시 도톤보리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오사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될 17일에는 조금 특별한 일이 준비되어있었답니다.

어떤 일이었는지 바로 알려드릴게요 ! :) 

 

 

 

도톤보리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돌아온 우리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가든팔레스 호텔 2층 연회장 으로 향했어요.

연회장 한 켠에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상품들이 가득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여행박사와 혜림학원의 작은연회 !


이 작은 연회의 사회자는 혜림학원의 주락희 선생님!!

이 날 입으신 노란 옷 만큼이나 상큼하고 톡톡 튀는 진행을 해주셨어요.

시작은 가위.바위.보.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와글와글 떠들던 아이들의 시선을 한 곳에 모으는 저 노련함!!! 감탄했어요!!!

 



 

혜림학원 아이들과 선생님은 단어추리하기, 몸으로 동물 표현하고 맞추기 등의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한편, 아이들이 즐겁게 몸으로 동물을 표현하는 동안 연회장 한켠에서는 케이크가 준비되고 있었답니다.

2박3일을 함께하신 송진환 가이드님이 손수 구해오신 리쿠로 오지상 치즈 케이크!!

요 치즈 케이크 또한 오사카의 명물이죠. 어두운 밤 신오사카 역을 싹싹 뒤져 찾아오셨다는 케이크

가이드님 덕분에 아이들은 요 맛난 치즈 케이크를 나눠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웬 치즈 케이크냐구용?

6월 16일,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었지요.

이 날이 바로 혜림학원 영길이의 10번째 생일이었다고해요.

혜림학원 친구들은 매년 생일마다 모여 맛난 음식을 나눠먹고 생일 파티를 한다고 하는데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영길이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것이 내내 마음에 남으셨던 혜림학원 원장님이  이 생일파티를 준비하셨답니다.


 

눈을 감고 손을 들어 영길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던 혜림학원 식구들.

오사카에서 생일을 맞이한 영길이.

앞으로도 이 예쁜 추억들 가지고 건강하고 힘차게 잘 자라나길 기원했어요.


생일파티까지 모두 끝나고, 이 작은 연회의 마지막은 합동화 그리기로 마무리 되었어요.

짧고도 길었던 2박3일간의 오사카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본 것들, 느낀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해내는 시간이었답니다.

백지 위에 그림이든 종이접기든 어떤 것을 해도 괜찮았어요.

자유롭게 자신이 느낀 것들을 표현하면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과연 아이들은 이 여행을 통해 어떤 것들을 보고 느꼈을까요.

하얀 백지가 채워지는 시간동안 마음이 가장 두근두근 했던 건 아마 저였을거에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합동화 발표 시간.

각자가 표현한 그림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건지 모두에게 설명하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더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팀마다 느낀 점들은 다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어요.

모두가 이번 여행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었다는 공통점 말이에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 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보람과 행복..그 모두를 느꼈던 여행박사였습니다.

그럼, 아이들이 느낀 오사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이들이 표현한 오사카의 모습을 조금 더 크게 보여드릴게요. 함께 공감해주세요

 



 

 

합동화 그리기를 끝으로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어요.

6월17일. 오사카에서의 두번째 밤.  모두가 함께여서 더 즐거울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6월18일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흐린 날이었어요.

와르르 쏟아져 내리는 비는 아니라 다행이었으나, 하루종일 구름이 끼어있어 괜스레 마음이 우울했네요.

무엇보다 마냥 즐거울 수 만 없었던 것은..

하루의 끝에 그간 정든 아이들과의 이별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쉬운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마지막날 이야기들도 더 들려드릴게요.

 

6월18일. 호텔에서 나와 아이들과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나라 동대사 였어요.


버스를 타고 달리는 내내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니, 하늘이 잠깐 우리를 예쁘게 봐주신걸까요.

갑자기 비가 그쳐, 이렇게 단체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정말 운이 좋았어요.

사진이 흐려 아쉽습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밝았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날씨는 흐렸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그 어느때 보다 더 해맑았어요.

아이들이 요렇게 즐거워 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요 녀석 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 사슴이지요.

요 사슴 녀석들..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 만점이었어요.

사슴과 함께 셀카를 찍기 위해 너 나 할 것 없이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답니다.

사슴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우리는 오사카 시내로 다시 들어왔어요.



바로 요 주택박물관을 구경하기 위해서지요.

주택박물관에서 아이들은 일본 전통놀이를 체험해보기도 하고, 일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기도 하고,

빨주노초파남보 색깔 찾아 팀별 사진찍기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을 따라 노랑색 보라색 파랑색을 찾아 저도 함께 뛰어다녔어요..

주택박물관을 나왔더니 어느덧 벌써 시계는 3시를 달려가고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간사이 공항까지 우리가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5시.

얼마 남지 않은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간사이 공항에 들리기 전 우리는 린쿠 이온몰 로 향했습니다.

이온몰은 한국의 대형 마트 개념의 쇼핑몰이에요.

아이들은 이 곳에서 각자 이번 여행을 기념할만한 기념품과, 고마움을 표할 분들의 선물을 구입했답니다.

덩달아 일본 사람들과 함께 장을 보며 일본의 생활상을 얕게나마 체험했어요.

일본 사람들은 어떤 과자를 먹는지, 어떤 야채들을 먹는지, 어떤 옷들을 입는지..

쇼핑하는 아이들 눈에 이 모든것들이 들어왔을거라 믿어요.

쇼핑을 모두 끝마치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아 정신없이 수속을 끝마치고 우리는 드디어 출국장에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2박3일동안 함께 해주신 송진환 가이드님 옆으로 몰려들었어요.

그리고는 함께 사진을 찍자 합니다.

아이들과 송진환 가이드님.. 저 미소들에 담긴 행복이, 사진을 넘어 전해져 오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시 대한항공 KE760편을 타고 다시 부산 김해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짐을 찾고 잠시 모여 인사를 나눈 후에 정말 우리는 다 같이 이별했어요.

72시간을 함께 붙어 다녔던 2박 3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또 긴 이 시간들.

정이 정말 많이 들었나봅니다. 누구라도 아이들의 그 순수한 미소를 보게 된다면 저처럼 아이들을 잊을 수 없게 될 거에요.

 

어느덧 여행박사와 혜림학원이 함께한 오사카 여행도 오래 전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미있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행복했던 여행입니다.

 

다시 만날 그 날 까지 우리는 각자의 길에서 각자의 몫을 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아이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어떤 것을 얻었는지, 그것이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언젠가는 반드시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여행박사와 혜림학원이 함께한 2박3일 오사카 여행.

그 모든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들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길 정말 진심으로 고대하고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요 생생뉴스 원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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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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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 (yby***) 2015-07-10

    경남 의령군 혜림학원은 부모님 대신 5살부터 고등학교 3학년 형아 언니들이 생활선생님과 사는 것이죠.
    이번에 여행박사 복지공모전 신청하면서 의령군과 경남 분들이 전폭 지지해 주셔서 아이들이 뜻을 이루었는데요.
    좋은 가이드님과 부산지사 이주영님 같은 언니와 동행하여 더욱 재미있게 신나게 다녀왔네요.
    "가난한 사람도 몸이 불편해도 여행을 갈 수 있다" 1% 나눔 운동으로 함께하는 여행박사 직원 모두가 마음으로 함께한 순간.
    아이들 모두 참 행복하게 여행을 즐기는 게 보이네요...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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